지성 피부, 기름 잡는 자는 누군가? 클렌징 오일의 힘
여러분, 지성 피부에 필요한 것은 클렌징 오일이에요. 네, 맞습니다. 기름으로 기름을 없앤다고요. 믿기 어렵겠지만, 그게 바로 클렌징 오일의 매력입니다.
오일은 피부에 쌓인 피지, 메이크업, 먼지 등 모든 더러움을 부드럽게 녹여서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데요, 이 과정에서 피부를 자극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지를 제거하면서도 수분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왜 오일이냐고요? 오일은 그 자체로 피부와 잘 섞이기 때문에, 기름진 T존을 포함한 얼굴 전반의 불필요한 기름을 부드럽게 씻어낼 수 있어요.
단, 사용 후에는 이중세안을 꼭 해줘야 해요! 클렌징 오일로 기름을 제거한 뒤, 수용성인 젤이나 폼 타입의 클렌저로 한번 더 깨끗하게 닦아내면 피지와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죠.
이렇게 해도 여전히 기름이 난다면? 기름과 싸우는 전사, 클렌징 오일이 잘못된 게 아니니까, 오히려 여전히 기름이 나오는 상태일 때야말로 자기 피부가 기름을 원하는 상태라는 뜻일 수 있답니다. 그만큼 과도한 클렌징을 피해야 한다는 사실!
건성 피부, 너무 깔끔하게 하지는 말고! 부드러운 클렌징으로 수분 유지하기
건성 피부라면 기름 한 방울 나올까 말까 한 상태에서 매일같이 피지와의 전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는데요. 하지만, 그러다 보면 ‘건조함’이 보이기도 하고, 쉽게 거칠어지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그런데 여러분, 건성 피부가 속상한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세안 후 당기고 건조함이에요. 그러니까 클렌징을 너무 강력하게 하면 더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거죠.
따라서 건성 피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드럽고 촉촉한 세안이에요.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좋은 크림 타입 클렌저나 유액 타입 클렌저를 추천해요. 이들 제품은 클렌징하면서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특히 하이드로겔 성분이 포함된 클렌저는 세안 후에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수분감을 채워주는 데 유효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세안을 하지 마세요. 너무 자주 세안하면 피부의 수분 보호막이 깨져서,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거든요. 한 번의 세안으로 충분하고, 추가로 미스트로 수분을 보충해 주면 좋아요.
자, 이렇게 건성 피부는 ‘부드럽게 세안하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죠. ‘피부가 건조하면 수분이 적당히 많을 때까지, 세안 후에는 강력한 보습제로 마무리’가 바로 건성 피부의 최강 세안법입니다. 이만하면 건성 피부도 ‘피부가 가벼워지는 것 같아’라고 말할 거예요.
민감성 피부, 순한 세안으로 진정! 자극은 NO, 세정력은 YES
민감성 피부는 정말 한 번 자극을 받으면 바로 얼굴이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표정을 짓게 만드는 특징이 있어요. 자극에 민감하다 보니 세안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 특히 강한 세정력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오히려 세정력 강한 클렌저는 피부의 자연적인 수분 장벽까지 무너뜨릴 수 있어요. 그럼 민감성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정답은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거예요. 세정력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이 필요해요. 저자극 성분이 들어간 폼 클렌저나 미셀라 워터 같은 클렌징 제품이 딱이에요.
특히 미셀라 워터는 세정력은 높지만,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주어 자극이 적답니다. 민감성 피부는 세안 후 피부가 ‘가려워’하거나 ‘따갑다’ 면 바로 그 제품은 NOT!
또한,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적인 온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세안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아요.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물의 온도도 중요하다는 사실!
세안 후에는 피부 진정을 위해 알로에, 병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서 피부를 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줘야 해요.